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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엇이든 물어보살 238회] 고등학교 1학년부터 혼자 살아왔는데 41살이 되도록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하는 아들사연…카테고리 없음 2023. 10. 24. 10:56
부모님이 어렸을 때 이혼하시고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어머니랑 살다가
중학교 3학년부터 고 1까지 아버지랑 살고 결국 고1때 집을 나와서 지금까지
혼자 살고 있는 41세 남성분이셨어요.
사업이 잘 되면서 부모님께 금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드렸다고 해요.
한분당 1억씩은 해드렸다고 하고 누나한테도 지원한다고 해요. (누나는 차 사달라고 해서)
근데 코로나 이후로 매출이 반토막이 나면서 사업도 흔들리고 있는 상황인데
부모님은 그것도 모르고 200만원짜리 화장품 사달라, 집 이사가고 싶다,
땅을 더 사달라 등등 요구하고 계신다는데…
보살들이 벌고 모을만 하면 부모한테 다 갖다 주고 있는데
아무리 가족이여도 모든 게 당연한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. 완전 공감!!!
어쨌든 고 1부터 혼자 살아서 지금까지 자수성가했는데 해드릴만큼 자식 도리 했으니
이젠 사업 힘든 거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지원을 줄이던 그만두던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ㅠㅠ
그리고 이수근이 부모님께 말 안하면 그분들은 네 상황을 모른다,
네가 오히려 부모님 나쁜사람 만드는거다 꼭 말씀드려라 하면서
세심하게 조언해주는 부분도 완전 공감 가더라고요.
이수근 서장훈 이런 현실적인 조언 덕분에 무엇이든 물어보살 챙겨보게 되는 거 같아요.
https://tv.naver.com/v/41748824
부모님 이혼에도 자수성가했지만... "이젠 부모님의 금전적 요구가 버거워요ㅠㅠ" | KBS Joy 23102
무엇이든 물어보살 | 제 나이 마흔, 언제까지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야 할까요? KBS Joy <무엇이든 물어보살> ★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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